저자: 포리스터 카더
읽은 날짜: 2010년 3월 15일

내용: 저자가 죽은 지 10여년이 지난 후 더욱 유명해진 책, 아버지 어머니가 죽으신 후 조부모님과 산골마을에서 살아가는 작은 나무(주인공 이름)의 이야기. 체로키인들의 삶의 방식, 사람을 사랑하는 방식, 자연과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감상: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책이다. 어쩌면 내가 자란 배경이 시골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읽고 있으면 푸근한 마음마저 든다. 도시의 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과 하나가 되어서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 부러움마저 든다. 마음이 메말라가고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권하고 싶다.
  • 사랑하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는 것: 서로를 이해할 수록 사랑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것 같다.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리고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내가 또한 이런 존재가 되어주고 싶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 존재의 가치: 이전에 늙다리 링거에 대해서 할아버지가 자신이 여전히 가치있는 존재라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이 떠올랐다. 책에 나오는 대사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 가치있는 존재라고 인식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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