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일시: 2010년 9월 18일 (2010/06/25 ~ 2010/09/26)
장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내용 및 감상: 미술 작품에 평을 할 만큼 조애가 깊지 않다. 문외한이라고 하는 편이 더 적당할 것이다. 어디서 주워들은 한 두마디 정도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이다. 다들 모르는 화가이다. 다만 익숙한 이름 하나. 폴 고갱.

관람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초반에 열심히 한 작품 한 작품 살펴보다 폴 고갱의 작품은 꼭 봐야겠기에 미술관 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 작품이 몇 없음이 아쉽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찾은 폴 고갱의 작품. 딱 하나 있다.ㅜ 나는 잘 모르지만, 아마 고갱의 초반 작품일 것이라고 친구가 한마디 해 준다.

다음에 시간을 내서 다시 가보고 마저 글을 적어야겠다.

폴 고갱의 생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서머셋 몸의 달과 6펜스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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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날짜: 2010년 9월 2일
장소: 대학로 샘터 파랑새 극장
배역: 이영호 역(조정래), 한은영 역(이미선), 최성진 형사(이동희), 김태식 형사 (김범우), 택시기사(김우성)

내용 및 감상: 이로써 라이어 1,2,3편을 모두 보았다. 연기자에 따라서 완성도의 수준, 재미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굳이 순위를 매기라고 한다면 라이어 1>3>2.

생일날 택시안에서 우연히 야쿠자의 가방과 자신의 가방이 바뀐다. 바뀐 가방 안에는 100억 4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보석이 들어있다. 주인공은 이 돈을 가지고 아내와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이 때 나타난 형사와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집을 방문한 친구 부부. 여기서부터 거짓말은 시작된다.

장관님에서부터 연예인에 이르기까지 요즘 공인들의 거짓말, 번복, 끝내 시인이 많은 이 때에 연극의 의미가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거짓말을 막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이 뒤따르고. 또 다시 그 거짓말을 위해서 또 다른 거짓말이. 가장 세상을 편하게 사는 길을 솔직하게. 그리고 잘못을 했을 때는 바로바로 시인하며 살아가는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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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일자: 2010년 7월 24일 4시
장르: 연극
장소: 대학로 SM 틴틴홀
주연: 성두섭 (이경민 역), 손수정 (남정은 역) 
내용: 글을 쓰기 위해 상경한 정은. 전 재산을 털어 마련한 옥탑방에 첫발을  딛으려는 찰나. 이삿짐 택배가 도착한다. 그리고 왠 남자가 등장한다. 또 다른 주인공 이경민. 똑같은 옥탑방을 주인집과 계약했다고 한다. 집 주인 부부는 이중 계약을 하고 40여일간 해외 여행을 떠난 후라 집주인은 연락 두절! 결국 그들은 하우스 메이트를 제안하기에 이르는데....
그러던 어느날, 결국 술을 마시고 대형 사고를 친 둘. 젊은 청춘 남녀가 한 지붕 같이 쓰고 술 한잔 했더니만, 다음날 아침 한 이불 같이 덮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고 만다! 어설프게 시작된 이들의 동거.

감상: 이미 제목은 익숙했다. 소설도 있고, 김래원, 정다빈이 주연한 드라마도 보았으니, 제목만 들었을 때 이미 내용은 어느 정도 짐작을 했었다. 내용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가까이서 바라보는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이 나온다.
김종욱 찾기에서 성두섭 씨의 연기는 이미 보았기 때문에 기대가 되었었다. 그 사이에 몸이 더욱 좋아진 것 같다. 여자 주인공은 처음 보았는데, 청순해보이면서도 어여쁘다.^^ 다녀와서 인터넷에서 손수정씨의 사진을 찾아본 느낌. 실물이 훨씬 낫다^^. 연기도 수준급~~드라마에서 드라마를 더욱 맛깔스럽게 감초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연극에서는 연극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멀티맨들이 있다. 멀티맨들 덕분에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

연인끼리 꼭 가서 보면 좋을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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