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2011년 2월 13일
저자: 박경철
내용 및 감상: 개인적으로 사람살아가는 이야기를 많이 좋아한다. 말을 재미있게 유창하게 하지 못하는 편이라 주로 듣는 것을 좋아한다. 구수한 삶의 이야기들을.
이 책 역시 그런 이야기다. 다만 의사의 입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1권, 2권을 읽고 나서, 과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의사라는 직업은 생명을 살리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생명이 꺼져가는 슬픔을 누구보다도 많이 맛보아야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내용에는 기쁘고 즐거운 내용보다 참 슬픈 내용이 많다. 1권에서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기만 한 치매에 걸리신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 2권에서는 슬픈 사랑이야기가 특별히 인상에 남는다. 기억에서 지워지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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