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2010년 5월 23일
저자: 최인호
내용: 소설가 최인호님의 삶에서 만난 많은 인연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그 인연은 비단 사람 뿐 아니라, 식물을 비롯하여, 환경, 신앙등 많은 부분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 인연들을 돌아보며 작가의 감회를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감상: 어머니의 유전자라는 글귀는 마음을 촉촉히 적신다. 나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생각나게 해서일 것이다. 억척스러움이라는 유전자를 가진 어머니. 글 참 잘 쓰셨다.
나에게 다가오는 하나하나는 결코 우연히 다가온 것이 아닐 것이다. 그것을 인연이라고 이름붙여도 좋을 것이다. 아픈 추억으로 남은 인연도 있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은 인연도 있고, 지금 만나고, 앞으로 만나가고 씨름하고 부딪혀 가야할 인연도 있을 것이다. 돌아보며 미소지을 수 있는 많은 인연들을 만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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