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이가 얼마 동안은 목욕하기를 싫어한다.
어른이 되면서, 당위성만 남은 것들이 많다. 그러면서, 아이에게도 동일하게 그것을 가끔은 강조한다.
아프지 않기 위해서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이렇게...
그러나, 아이들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그 모든 것이 놀이일 수 있음을 가끔은 잊는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목욕 "놀이"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찾게 된 아이템.
그 이후론 거품놀이를 하고 싶어한다.
잊지말자. 아이에게는 재미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음에 목욕할 무렵에 사줄 아이템은 물 속에서도 책 볼 수 있도록 한 소방관 목욕책(나비타 월드)
목욕하기 싫어해서 구매한 다음 아이템. 26개월차에 구매했다.
한 두번 목욕할 때 보러 들어가더니, 물이 닿으면 바뀌는 것이 무서운지 안 보겠다고 한다. 그래서 치워버렸다.
조금 더 큰 다음에 보여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