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2010년 7월 10일
저자: 안수현
내용: 서른 세 살의 젊은 나이지만, 아름다운 인생을 살다간 한 의사에 대한 이야기.
감상: 회사에 매달 한 권씩 책을 주문하고, 내가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음이 참 감사하다. 좋은 책들이 많은 사람에게,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 한나가 추천해줘서 알게 된 책. 참 감명 깊게 읽었단다. 그래서 기억하고 있다가 주문하게 되었다. 읽고 있던 책을 내려놓고, 이 책을 먼저 다 읽어 버리다.
하나님을 믿으며 매 순간 진실하게 살아가는 모습. 문득 그는 어떻게 생긴 사람일까가 궁금해진다. 예수님의 미소를 가진 사람이 아닐까. 바쁜 병원생활 가운데서도 지친 영혼들에게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해주는 멋진 의사다. 내가 의사가 되었다면 아마 이 분이 롤 모델이 되지 않았을까.
다 읽고 나니, 마음 한 편이 숙연해진다.
사랑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예수님의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사람을 찬양하려는 생각은 없다. 죄덩어리이기 때문에.
다만 아낌없이, 조금이라도 더 아낌없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살아간 그의 마음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청년.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젊은 시절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사람이 있다면.
나 자신에게 가장 먼저 추천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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